래리윌리엄스의 책에서 본인이 가장 많이 성공한 것이 변동성 돌파전략이고 그것이 유효했다고 전한다.하지만 간략한 문장만 봤을때는 이것을 어떻게 시도할 수 있는지 알지 못했다.더 심각한 것은 책 '장단기 투자의 비밀'은 변동성 돌파전략 한가지만을 위해 쓴게 아니라는 것.

 

그래서 책을 처음부터 읽으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1. 추세의 중요성

책 초반에 추세에 관해 언급이 많이 나온다.

주린이인 나는 추세추종이라고 할때, 급등주에 올라타는 것을 추세라고 생각해왔다.

이는 큰 오해였고, 내가 착각한 추세의 개념을 아래 그림으로 나타내보고자 한다.

 

아래 차트는 현대미포조선의 일봉차트이다. 일반적으로 상승추세라고 하면 저점의 지지를 받으며,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올라타라고 하니 나는 아래와 같이 붉은색으로 급등할때 올라타고 먹고 나오는 것만 생각을 했다.

세상에 그런 비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래리가 말하는 패턴은 위의 차트처럼

위 아래로 출렁이면서 상승 혹은 하락하는 그런 추세를 말한다.

 

 

래리는 파동에서도 간격이 커졌다가 작아지는 패턴에 대해 설명했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래의 '농심' 주봉 차트로 이해를 돕겠다.

 

차트가 V자 W자로 움직일 수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아래의 붉은 원과 같이 횡보하며 주춤하는 시기가 있다고 한다. 이 시기에서 변동성이 생기는 구간에 투자를 하는것이 투자의 포인트라고 잡는 것 같다.

 

2. 투자를 위한 변동성

래리는 추세에 이어 변동성을 강조한다. 즉 추세와 변동성이 있어야 돈을 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장기투자/분산투자/분할매수 이 세가지 원칙이 수익을 담보한다고 말한다.

 

장기투자시 위험을 분산할 수 있으며, 수익을 볼 확률도 높아진다고 재무 강의에서 들어본적이 있던것 같다.

하지만 트레이더는 단기에 매도를 실행해야 하기에 '시간'이라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

대신 변동성을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수익을 볼 수 있을것으로 예상했다.

 

3. 변동성 활용과 TDM(Trading day of the month)

래리는 변동성을 확인하고 들어가기 위한 방법으로 캔들의 모양을 강조하기도 했지만,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준 방식인 전일 고가/저가를 이용하는 방식을 다시 강조한다.

 

변동성 : 당일 고가-당일 저가

적용 : 익일 시가 + (변동성)*0.5 --> 이 값을 돌파했을 때, 변동성이 일어난다고 가정하고, 진입후 다음날 시가 매도

--> 정확한 비율로 제일 좋은 것은 각 종목별, 지수별로 본인이 백테스트를 해보고 들어가는 것이다.

      그 값이 0.5 가 될 수도 있고, 0.4가 될 수도 있다.

 

(위의 트레이딩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즉, 변동성을 감지하지 못한다면, 투자 진행을 하지 않는다고 봤다.

 

TDM 은 가장 트레이딩 하기 좋은 날을 뽑은 것이다.

Trading day of the month !

 

래리는 해당 종목을 선정하고, 요일별 수익률을 계산했을때 S&P500은 화, 금요일을 제외하고 수익률이 높았다. 즉, 거래는 월,수,목에 하는 것이 승률이 좋다는 것이다.

 

Opinion

내가 아직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1. 그렇다면 어떤 종목을 선정하라는 것인가?

2. 그리고 '변동성 돌파전략'으로 매매를 계속 걸어놓으라는 것인지?

   --> 이렇게 하면 수수료도 이기기 어렵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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