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래리윌리엄스와 함께 여행을 떠나볼 예정이다.
실재로 뵌적은 없지만, 당분간 이분의 철학에 빠져보려한다.
왜 래리 윌리엄스인가?내가 그동안 적지 않은 사람들의 투자철학을 들었고,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보지만...
실재로 돈을 번사람, 그리고 지금도 계속 활동하며 돈을 벌고있는 사람의 조언을 듣고 싶었다.특히 내가 지키지 못하는 장기투자에 대한 실망으로 가치투자자들의 투자법은 배재시키고 싶었다.
래리 의 전설적인 이야기는 뒤로하고 내가 이책에서 느낀점과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1. 느낀점
1) 트레이더는 유리할 때 플레이한다.
매일 주식창을 보는 나, 오늘도 주식을 사야할 것 같은 충동을 느낀다.
거래를 많이 해야만, 그동안 진 빚을 갚을 수 있을거란 착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내게 주어진 매수와 매도의 시간차이가 짧을 수록 수익을 거둘 확률은 낮아지고,
그럴 수록 내가 유리한 때 매매하도록 기다려야한다.
2) 주식에는 패턴이 있다.
Random walk(무작위 패턴)에 대한 반론.
주식의 상승과 하락의 비율이 결코 50:50이 아님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즉 승률이 60%이고, 거기서 얻을게 있다면 같은 방식으로 계속 거래했을 시, 수익은 나게 된다.
3) 특정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책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컴퓨터로 증명하여 기술한다. 아마도 저자는 초반엔 그냥 거래했으리라...
하지만 래리는 지금도 주식시장의 패턴을 분석하고, 바뀐 환경에 맞는 바뀐 패턴을 적용하려고 노력한다.
다시말하면, 책에 나온 내용대로 사라고 할때 사고 팔라고 할때 파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이책을 통해 패턴을 연구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고지 곧대로 월요일 매수, 목요일 매도를 부르짖는것이 아니라 내가 이것을 검증해봐야한다!
그리고 그 과정은 매우 재밌을 것이고, 나의 위험을 분산해주리라.
2. 환율과 코스닥의 관계
대한민국 주식 시장에 환율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1) 환율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회수로 이어진다.
2) 환율 상승으로 수출 기업들은 환차익을 볼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구매단가 상승으로 힘들 수도 있다.
그냥 통빡을 굴려도 환율 올라가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다.
아래 그래프를 보자.
나는 이 그래프를 만들며 추세를 보려고 했으나, 한가지 간단한 implication 은
환율 일정밴드 이상에서는 주가가 힘을 못쓴다는 것이다.
나는 그 선이 1,150~1,200 정도 선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그 시기에는 국내 장에서 Long으로 인한 수익을 거둘 확률이 매우 떨어지는 것이다.
종목을 고르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좋겠지만, 나는 그런 행위도 굳이 어려운 게임에 참여하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이길 확률이 낮은 게임이다.
오히려 환율대비 주가가 많이 오른 2021년 말부터 데이 트레이딩으로 '코스피/코스닥' 인버스 상품을 매매했다면 높은 확률로 수익을 거뒀을 것이다.
3. 환율과 나스닥
나의 두번째 궁금증은 환율이 상승하여 한국장이 힘들면, 미국장은 괜찮을까? 하는 것이였다.
물론 상관성이야 모르겠지만, 돈벌려면 우선 돌려본다.
환과 S&P500 사이에 숫자 차이가 커서 환에 2.5를 곱했다.(이 방식이 통계적으로 틀릴 수도 있겠으나, 우선 시도)
신기한건 우리 환이 떨어질때, S&P500도 같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면 대한민국 환율도 낮아지고 이게 안정인 것 같다.
환이 이렇게 높을땐, 일반 주식투자는 다시 고려해볼 요소이기도 한 것 같다.
이를 업종별, 기타 원자재별로 다시 돌린다면 다른 결론이 나오길 기대한다.
Opinion
월별, 일별, 요일별 데이 트레이딩 수익률 정리도 하고 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지수로 해야할 것 같다.
추가사항
'금융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분석] 토마스 불코우스키의 차트분석 (0) | 2023.02.17 |
---|---|
[주식분석] 래리윌리엄스 변동성 돌파전략 (0) | 2023.02.17 |
[주식]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생각(전망) (0) | 2022.05.09 |
[펀드] 2022년 4월 아세안 펀드 분석 (1) | 2022.04.21 |
홍콩 주식시장 클래스 분류 Class (H-share, Red chip, P chip) (0) | 2022.01.28 |